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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마케터 되는 방법

목차

일 잘하는 마케터, 어떤 걸 먼저 갖춰야 할까요? 수많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들어가면서 상상하는 자신의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탄탄히 커리어를 쌓은, 동료 직원들과 상사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멋진 마케터가 된 자신의 모습을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입사원은 회사에 도움이 못되지만 부담은 되는 존재입니다.

그럼 회사의 관점에서 왜 신입사원을 뽑는 것일까요? 회사는 신입사원을 육성해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키워내야 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부담이 되는 존재를 안고 투자를 하는 것이 바로 회사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일 잘하는 마케터는 어떻게 되나요?

신입사원은 성과를 내는 존재가 아닙니다

놀랍겠지만 신입사원은 사실 성과를 내는 존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신입이지 경력직이 아니기 때문이죠. 현재 여러분은 지식도, 기술도, 숙련도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신입사원은 성과를 낼 수 없는 게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도 여러분에게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일 잘하는 마케터

그러나 이때 많은 신입사원들이 잘못된 판단을 합니다. 회사에서 자신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착각하고 주어진 업무를 굉장히 잘해야 한다고 착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이 행동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입 때는 ‘어떻게 하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한두 번 배운 것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거나 몇 번 혼났다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감을 잃어서도 안됩니다.

이는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는 길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여러분은 앞으로 잘 육성해 내야 하는 소중한 인재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사수나 상사들에게 신입사원은 그저 짐입니다. 안 그래도 할 일이 눈앞에 쌓여있는데 신입사원을 가르치기까지 해야합니다.

또, 신입사원의 업무를 책임지고 그들이 저질러 놓은 실수와 사고들을 수습까지 해야  합니다.

사수의 존재감

신입사원은 회사 차원에서는 공들여 뽑아 놓은 젊은 피, 앞으로 잘 키워야 하는 소중한 인재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수 또는 상사들에게 신입사원은 당장은 짐입니다. 물론 신입사원을 책임지고 가르쳐야 하는 게 회사와 사수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의 평판에 가장 먼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바로 사수이기도 합니다. 사수에게 잘 보인다거나, 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면 앞으로의 회사 생활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신입사원이 혼나는 이유?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신입사원이 해야할 일

여러분은 잘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열심히 하는 데도 혼이 난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이것을 완전히 반대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자신이 잘 하는 게 회사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는 줄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수와 팀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 존재인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신입사원은 본인의 기여도나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면서 본인이 끼칠 수 있는 피해나 자신에게 들어가는 자원에 대한 과소평가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꾸만 상사에게 혼이 나게 되고, 잦은 실수를 경험하고,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

어떤 평판을 쌓아야 할까?

여러분이 신입사원으로서 가장 빠르게 쌓아야 하는 평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뢰입니다.

사실 일을 가르치고 나서 사수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신입사원에게 워낙 관심이 없는 사수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은 물가에 애를 내놓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신입사원은 상사에게 있어 예측 불가능한 존재와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예측 불가란 리스크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회사에게 리스크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만 우선 숙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1. 하지 말란 건 안 한다
  2. 시킨 건 한다
  3. 사고를 쳐도 수습 가능한 사고를 친다

이 정도만 돼도 여러분은 에이스 신입사원입니다. 신입사원의 목표는 잘 하는 게 아니라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일 잘하는 마케터의 준비요령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상사와 돈독한 신뢰를 쌓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이제부터 주목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빠짐없이

사수가 A부터 Z까지 일을 시키면 여러분은 우선 그 일을 전부 해내야 합니다.

업무 퀄리티가 하나하나 뛰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우선 중요한 건, 빠뜨리지 말고 하는 것입니다. 못하는 건 가르치면 되고, 자연스럽게 일이 숙련되면 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할당한 업무를 하지 않았다는 건 신뢰 관계를 쌓는데 있어 치명적인 문제가 됩니다. 상사로 하여금 업무지시를 귀담아듣지 않았다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단계에서부터 신뢰를 갉아먹으면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다고 생각 없이 일을 ‘완수’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하면 큰 문제 없이 일을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메모 : 최대한 빠짐없이 상사가 지시하거나 가르친 사항을 적어서 기록합니다.
  • 복기 : 상사에게서 일을 받거나 배운 게 있다면 자리에 돌아와서 복기를 합니다. 이해가 안 되거나 빠뜨린 부분이 있다면 곧바로 상사에게 묻습니다.
  • 검사 : 일하는 중간에 지시한 일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상사에게 피드백을 요청합니다.

피드백 구하기

신입사원은 업무적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충분히 물어보면서 업무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건 보고를 하고 질문을 하라는 것인데요.

먼저 피드백을 구하면 상사와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도움이 됩니다. 바쁜 상사에게 피드백을 구하거나 질문을 하는 게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사는 바쁠수록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뺏기고 시간을 뺏기는 것이 아깝기 때문이 신입사원이 먼저 중간보고를 하러 오면 고마움을 느낍니다


중간보고 : 피드백 구하는 법

피드백은 일 잘하는 마케터의 기본소양
  • 업무를 진행할 때 최소 1번 이상 합니다.
  • 기한을 마감으로부터 절반 이상 남겨 두고 합니다.
    •  예 : 6일을 줬다면 3일째가 지나가기 전
  • 돌이키기 힘든 업무를 하기 전에 합니다.
    • 예 : 보고서 큰 틀을 만들었을 때
  • 시킨 업무가 아닌 새로운 업무는 모두 보고 합니다.
    • 여러분이 한 일 중에 상사가 모르는 일을 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 다른 부서에서 업무요청을 받았을 때 내 선에서 판단하고 업무를 하면 안 됩니다. 이는 담당자 간 체계를 무시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기한을 지킬 것

앞서 말했듯이 시키는 일은 모두 하되, 기한을 단 1분이라도 어기는 일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어차피 여러분이 만든 결과물은 상사의 눈에 훌륭한 결과물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이 늦는다면 가장 중요한 신뢰가 깎이게 됩니다. 기한은 가장 공격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입니다. 데드라인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기한을 단 1분이라도 어기는 짓은 절대 하지 마세요. 어차피 여러분이 만든 건 상사 눈에 훌륭한 결과물일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늦는다면 신뢰가 깎입니다.

데드라인을 지키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입사원은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려면 뭘 생각해야 할까
  1. 기한은 확실히 받아 온다.
  2. 중간보고는 여유 있게 한다.
  3.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미리 얘기한다.

이 부분만 지키며 일을 시작하면 여러분은 무리 없이 기한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과 함께 일 잘하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이제 여러분이 일 잘하는 마케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모두 열어둔 셈입니다. 그전에 우리는 배운 것을 다시 복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빨리 뭘 잘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입사원으로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건 성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입니다. 성장이 알려드린 것처럼 중요한 것은 배우려고 하는 의지와 상사, 사수와의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이 부분만 지키면 여러분은 이제 훌륭한 신입사원으로서 마케터에 첫걸음을 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임재복 대표 - CEO / Founder

임재복 대표 - CEO / Founder

15년차 마케터. 마케팅은 결국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누적된 노력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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